‘국민 누구나 품어주고 모든 국민이 위안받을 수 있는 온화하고 인자한 모습’의 세종대왕 동상 점토작업 본체가 27일 공개됐다. 지난 4월 25일부터 현직 조각가와 홍익대 교수, 대학원생 등 20명 내외의 제자들이 약 14톤의 찰흙을 쏟아부어 제작한 이 동상의 크기는 높이 5m80㎝, 폭 4m70㎝이며 앞으로 석고 작업에 이어 석고 틀을 주물공장으로 옮겨 주물 작업이 진행된다. 세종대왕상은 이순신 장군 동상의 뒤편 약 211m 지점인 세종문화회관 앞에 설치되며 10월9일 한글날 제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