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의 화이트홀 왕궁 대연회장(Whitehall Palace Banqueting House)에 한국 전통 궁중음식이 가득 차려졌다.
주영한국대사관(대사 천영우)은 8일 오후 7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런던에 주재하는 각국 외교단, 영국 정.관계, 경제계, 문화계 인사, 언론계 인사, 유명 식당 요리사 등 500여 명을 초청해 한식축제(A Celebration of Korea’s Finest Cuisine)를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한국의 특급호텔 요리사 9명이 조리한 전복죽, 궁중잡채, 궁중비빔밥, 궁중떡볶이, 미삼떡갈비, 오미자화채 등 30여종의 웰빙 한식메뉴가 참석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외국인들은 궁중비빔밥 요리 시연에 이어 한복 패션쇼를 보며 한복의 독특한 선과 미에 흠뻑 빠져들었다.
연합뉴스=본지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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