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한국 농식품 수입회사인 코리아 푸드(KOREA FOODS)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윤장배)는 한국 농식품의 유럽 수출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aT 윤장배 사장은 “유럽은 보수적인 식문화를 갖고 있지만 잠재성이 큰 시장인 만큼 계속 문을 두드려야 한다”며 “한-EU FTA 협상을 계기로 대량 수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통망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대유럽 농식품 수출액은 2006년 1억5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억8천90만 달러로 최근 들어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코리아 푸드는 유럽 최대의 한국 농식품 수입회사로 유럽에 7개의 한국 농식품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본지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