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무능력 교사를 교단에서 퇴출시키기 위해 교사 자격증을 5년 마다 갱신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에드 볼스 영국 초중등교육장관은 지난달 30일 ‘21세기 학교 시스템 구축’이라는 제목의 교육 개혁 백서를 공개했다.
백서에 따르면 5년 주기로 교사 자격이 적절한지 검증하는 절차를 밟기로 하고 우선 신규 임용 교사와 휴직했다가 교단으로 돌아오는 교사부터 적용한뒤 모든 교사로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교사 자격증을 유지하려면 교사들은 최신 교수학습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시범 강의 등을 통해 입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