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유럽에서 판매 중인 ‘씨드’(사진)가 영국의 자동차 주간지 오토 익스프레스에서 실시한 올해 고객 만족도(드라이버 파워) 조사에서 콤팩트 패밀리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조사 대상 차량 중 6위에 오르는 등 영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차량으로 인정받았다.
씨드는 경쟁 차종인 폴크스바겐의 ‘골프’를 제치고 부문 1위에 올랐다. 이 조사는 신차 구매자들에게 성능·품질·실용성 등을 물어 매년 발표한다. 평가 결과는 영국 운전자들의 신차 구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씨드는 프랑스의 ‘오토플뤼스’, 헝가리의 ‘토탈카’, 폴란드의 ‘오토셰아트’ 등 각 국가별 유력 미디어가 실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동급 차종 중 수위에 오르는 등 유럽시장에서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연합뉴스=본지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