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런던 버킹검 궁에서 장애인올림픽 수영선수 엘리노어 사이먼즈(15)가 영국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장(MBE)을 받고 미소짓고 있다. 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 두개를 딴 사이먼즈는 지난해 역대 최연소(당시 14세) 대영제국훈장(MBE) 수여자로 결정된 뒤 이날 받은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뼈가 제대로 자라지 않는 ‘연골무형성증’(일명 외소증)을 타고난 사이먼즈는 지난해 9월 13세 301일이라는 어린 나이로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수영 자유형 S6(장애 6등급) 100m와 400m에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