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메트로폴리탄 경찰과 킹스톤경찰청… 한인대상 경찰관, 문관, 자원봉사, 청년단원 모집
런던(메트로폴리탄) 경찰본부가 영국 경찰관으로 근무할 한국인의 지원과 참여를 요청했다.
킹스톤경찰청은 다음주 26일(수) 뉴몰든에 있는 크라이스트교회(갈보리한인교회 예배당)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경찰직원 및 자원봉사자 모집 홍보행사인 ‘Korean Recruitment and Community Event(한인채용과 한인사회 행사)’를 처음으로 갖는다.
채용직종은 △일반경찰관(police officer) △문관(civilian support staff) △통역자(interpreters) △뉴몰든파출소근무 자원봉사자 △청년단원(volunteer cadets) 등이다.
경찰관계자는 “한인사회(Korean Community)가 다양한 런던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져 이번 행사를 갖게 된 것이다. 킹스톤경찰청 역시 관내 뉴몰든 중심의 한인사회가 점점 커지고 또한 위상이 높아지고 있어 경찰직원 혹은 자원봉사자의 선발 및 채용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이번 행사를 갖게 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런던경찰본부는 수년 전부터 소수민족 고유의 문화적 이해와 인종차별 문제를 고려, 소수민족 출신 경찰관을 일정비율 이상 채용하고 있다.
그는 이어 “한국대사관에도 초청장을 보내 대사(대리)의 행사참석을 약속 받았으며 지역 국회의원(MP:Member of Parliament)과 다수의 시의회 의원(councillors) 그리고 경찰청 고위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한다. 그리고 많은 한인들의 참석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킹스톤경찰청은 이 행사에서 채용 직종, 지원 자격, 심사, 처우 등에 대해 설명하며 질문도 받는다.
또한 전담경찰관을 참석시켜 한인중 본인 혹은 3자의 범죄관련 피해·고민 상담 혹은 신고도 현장에서 처리할 예정이며 한영간의 친목 강화를 위해 한국음식, 다과, 음료 등을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킹스톤경찰청은 지난해 10월 같은 장소에서 처음으로 ‘한국인의 밤’ 행사를 갖는 등 한인사회 끌어안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소: 뉴몰든 크라이스트 처치
■문의
·Mike Rabstein(Partnership Office)
☏ 020 8247 4910
·Dave Turtle(Community Team)
☏ 020 8247 5686
·www.met.police.uk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