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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맹주’ 영국도 백약이 무효
코리안위클리  2009/02/18, 23:42:19   
두차례 구제금융에도
은행시스템 작동안돼
은행손실 눈덩이
성장전망도 크게 떨어져


“나는 영국에 더 이상 한푼도 투자하지 않겠다.”
조지 소로스와 함께 퀀텀펀드를 만든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는 최근 영국 경제의 현주소를 이 한마디로 표현했다. 파운드화의 가치(달러 대비)는 지난해 이후 32%, 증시는 34% 폭락했다. ‘시티’(런던 금융가)발 ‘2차 세계 금융위기’ 가능성이 점점 짙어지고 있지만, 영국 정부는 속수무책이다. “영국이 두번째 아이슬란드가 될 수 있다”는 전 영국은행의 자문가 윌렘 부이터의 경고가 현실화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점점 힘을 얻고 있다.
지난해 파산에 내몰린 HBOS를 인수해 영국 최대 시중은행으로 재탄생한 로이드뱅킹그룹의 지난해 영업손실액이 100억파운드(약 19조원·14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5일 전했다. 지난 13일 하룻동안 이 회사의 주가는 32% 빠져, 올 들어서만 56%의 주가 하락률을 보였다. 신문은 “두 은행간 합병은 영국 은행들을 안정시키려는 고든 브라운 총리에 의해 지휘된 구제금융계획의 일부분”이었다”며 “구제금융은 다시 재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드뱅킹그룹은 영국의 구제금융 실패의 한 사례에 불과하다. 정부가 지난해 이후 두차례 구제금융을 실시했지만 은행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정부가 지난달 중소기업에 대한 10억파운드의 대출 보증 계획을 밝혔지만, 실제 중소기업엔 1200만파운드밖에 대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돈줄이 마른 중소기업의 숨통을 터주겠다는 계획은 겨우 1.2%의 목표치를 달성한 셈이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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