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유학중인 한승원(21세)씨가 17일 자정경 교통사고로 숨졌다.
Thames Valley 경찰서에 따르면 Newbold College(Berkshire Bracknell 소재·런던 서쪽 약 48km지점)에 유학중인 한씨는 영국인 동료학생이 음주운전하던 로버승용차 뒷자리에 타고 가던 중 이 차가 길옆 나무를 들이받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한씨 외에 운전자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운전자는 체포되었다.
숨진 한씨의 사체는 현재 로얄 버크셔(Royal Berkshire) 병원에 안치되어 있으며 대사관에서는 사고 직후 한씨의 국내 연고자와 연락을 취하는 한편, 18일 사고 발생지역을 방문하고 경찰관계자과 접촉하여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
기사제공: 대사관(020 7227 5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