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영국 수도 런던 도심에 폭설이 내려 러시아워 때 대규모 교통 차질이 발생, 출근시간 런던 시민들이 심각한 불편을 겪었다. 런던 시내 모든 대중교통 버스는 도로 상황이 위험해 전면 운행 중단됐다. 이와 함께 런던 시내 일부 지하철도 차편이 끊겼으며, 그나마 운행하는 지하철도 시간이 상당히 지연됐다. 영국항공(BA)은 “히스로공항에서 런던을 오가는 항공편의 운항을 취소하거나 연기한다”고 밝혔다. BA는 예약 승객들에게 히스로와 개트윅, 스탠스테드 공항 등을 떠나는 항공편의 출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토록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