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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는 것인지 서라는 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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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Q 대형매장 이용 교통량 급증 예상… 서행·운전 주의 필요New Malden과 Raynes Park를 연결하는 (지방)도로는 B282이다.
Burlington Road와 West Barns Lane을 포함하는 이 길 좌우에는 한인상점과 식당 여러 곳 그리고 최근 구입한 건물로 이전한 순복음교회도 있다.
B282와 A3가 만나는 곳이 샤논코너Shanon Corner라 불리는 Roundabout(R/A) 혹은 로터리이다. 준고속도로인 A3의 교통흐름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A3는 고가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밑으로 즉 지상에는 킹스톤-윔블던을 다니는 131번 빨간색 2층버스와 A3을 타거나 A3를 빠져나온 차량 등 많은 차들이 도로를 바꾸기 위해 이용하는 번잡한 곳이다.
코리아푸드나 TESCO를 이용할 경우에도 꼭 거쳐야 하는 필수 장소이다.
이 ‘샤논코너’의 교통신호체계가 대폭 바뀌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조심이 필요하다.
이달 말 신장개업하는 초대형 B&Q 때문에 교통량 급증을 예상해 바꾼 것으로 보인다.
R/A(로터리)내에 2개의 신호등이 설치되어 우선통행개념이 바뀌었다. 즉, R/A 내의 신호등도 보아야하며 R/A를 빠져 나가면서 A3나 B282로 진입할 때의 신호등도 지켜야 하기 때문에 헷갈리고 혼돈을 가져오기 십상이다(위 사진). 로터리 진입 직전에도 신호등과 횡단보도가 새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앞뒤전후를 잘 살펴야 하겠다.
따라서 초행길은 서행하며 길을 잘 익혀 놓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샤논코너에서는 정신을 차리고 안전운행에 특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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