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런던 서부 교외에 위치한 개인 저택을 매입, 대사관으로 개조중인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영국 언론과 교민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은 런던 서부 주택가 일링의 거너스버리에 있는 침실 6개가 딸린 저택(1920년 건축)을 130만파운드에 매입, 개조 공사를 벌이는 등 대사관 개설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런던에 파견된 북한 외교관들은 원격 조종으로 작동되는 이중문으로 차단된 이 저택을 ‘대사관’으로 부르고 있으며 리시홍 대사 대리가 거주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영국과 북한은 2000년 말 대사 교환에 합의했으나 북한은 리 대리 대사와 태영호 1등서기관 등 서너명의 외교관만을 파견해 놓고 있다. 영국 외무부는 북한이 런던 지역에 대사관 개설 계획을 갖고 있다고 확인했다.
북한이 런던 서부 교외에 위치한 개인 저택을 매입, 대사관으로 개조중인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영국 언론과 교민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은 런던 서부 주택가 일링의 거너스버리에 있는 침실 6개가 딸린 저택(1920년 건축)을 130만파운드에 매입, 개조 공사를 벌이는 등 대사관 개설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런던에 파견된 북한 외교관들은 원격 조종으로 작동되는 이중문으로 차단된 이 저택을 ‘대사관’으로 부르고 있으며 리시홍 대사 대리가 거주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영국과 북한은 2000년 말 대사 교환에 합의했으나 북한은 리 대리 대사와 태영호 1등서기관 등 서너명의 외교관만을 파견해 놓고 있다.
6주전 런던에 도착한 태영호 1등서기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개월 이내에 저택에 사람들이 입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외무부는 북한이 런던 지역에 대사관을 개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