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전체기사
핫이슈
영국
한인
칼럼
연재
기고
스포츠
연예
한국
국제
날씨
달력/행사
포토뉴스
동영상 뉴스
칼럼니스트
지난신문보기
  뉴스전체기사 글짜크기  | 
리버풀 맨체스터 꺽고 워딩톤컵 7번째 우승
코리안위클리  2003/03/06, 02:19:21   
끈질긴 수비를 내세운 리버풀이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시즌 타이틀을 하나 거머쥐었다.
리버풀은 2일 카디프 밀레니엄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리그컵(워딩톤컵) 결승에서 스티븐 제라드와 마이클 오언의 연속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고 7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리버풀은 올시즌 부진에 빠지며 리그 7위에 쳐져있어 6위까지 진출하는 다음시즌 UEFA컵 진출권에서 멀어져 있는 상황에서 워딩톤컵을 우승함으로써 UEFA컵 자동출전권을 얻었다.
이 경기의 승리의 주역은 단연 골키퍼 예지 두덱(폴란드)이었다. 두덱은 두 중앙수비수 스테판 헨쇼(스위스)와 새미 히피야(핀란드)와 함께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상공세를 끝까지 잘 막아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덱은 지난 12월1일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에서 가랑이 사이로 공을 빠뜨리는 어이없는 실수로 선취골을 내줬고 팀은 0-2로 패해 멍에를 썼다. 이후 두덱은 잠시 슬럼프에 빠졌지만 이날 승리로 진 빚을 갚았다. 또 맨체스터 골키퍼 파비앙 바르테즈(프랑스)와의 리그 최고 골키퍼간의 자존심 싸움에서도 승리했다.
리버풀은 전반 39분 스티븐 제라드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데이비드 베컴의 몸에 맞고 굴절돼 맨체스터 골문안으로 들어가 행운의 선취골을 얻었다. 후반들어 만회골을 뽑기 위해 공세에 치중한 맨체스터를 상대로 마이클 오언이 추기골을 넣어 2-0으로 승리했다.
맨체스터는 폴 스콜스, 반 니스텔로이의 슛 등 수많은 찬스가 있었지만 골키퍼 두덱의 신들린 방어에 고개를 숙였다.
FA컵과 워딩톤컵 결승에 진출해 시즌 전관왕을 노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꿈은 지난달 아스날에 FA컵을 내줬고 워딩톤컵 마저 리버풀에게 내줘 산산히 깨졌다. 이제 남은 타이틀은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만이 남겨두었다. 하지만 선두 아스날에 8점이나 뒤쳐진 2위에 머물고 있어 리그우승도 멀어진 느낌. 그나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8강에 선착했고 유럽배팅회사들이 우승후보 1순위로 꼽아 위안거리. 하지만 우승까지는 아스날, 레알 마드리드, AC밀란, 유벤투스 등 강팀들이 버티고 있어 숱한 난관들을 넘어야한다.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이라크전, 미국에 가장 큰 혜택 러시아는 가장 큰 타격 2003.03.20
이라크전쟁이 미국의 승리로 끝나면 미국은 이라크 석유개발권 획득과 국제유가 안정으로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러시아는 이라크 석유개발권을 상실하..
유럽 출신 고급두뇌 대미유출 심각 2003.03.20
유럽 출신 고급 두뇌가 취업 및 연구 여건이 좋은 미국으로 대거 유출되면서 유럽 기업들까지 인재가 많은 미국으로 발길을 돌리는 악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17일 유..
축구 심판, 경기 중 워키토키 사용 2003.03.20
앞으로 축구에서 경기 중 심판끼리 고주파 라디오를 통해 의사를 교환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축구 규정을 다루는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지난 15일 영..
‘두드락’, 영국 8개 도시 순회공연 2003.03.20
지난해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 참가했던 비트 퍼포먼스 <두드락>이 28일-4월11일 길포드 등 영국 8개 도시 순회공연에 나선다. <두드..
오사마 빈 라덴 조카 영국서 가수 데뷔 준비 2003.03.20
9·11 테러를 배후조종한 혐의로 미국 정부의 추격을 받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의 조카 와파 빈 라덴(26)이 영국에서 팝 가수로 데뷔를 준비 중이라고 영국의 일..
핫이슈 !!!
영국 재향군인회 송년 행사 개최    2021.11.23   
세계한식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2024.08.08   
비대위, 임시총회 8월 10일 개최    2024.07.25   
파운드화 10년래 최고    2024.07.25   
31일 서머타임 시작    2024.03.21   
헤이피버의 계절이 돌아왔다
영국, 약국서 ‘긴급 피임약’..
런던, 스마트폰 날치기 급증
21대 대선 유권자 등록 접수..
영국, 이민법 강화 이민자 축소
영국, 재외선거에 6177명 등..
‘킹스톤 2025’ 축제 열린다
재영한인 체육대회 개최
옥스퍼드 영어사전 속의 K푸드..
영국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뉴욕..
포토뉴스
 프리미엄 광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M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