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 쪽에서 출세하려면 영국대사를 해야한다’는 말이 한국과 재영한인사회에 나돌고 있다.
<관련기사 본지 2월6일자 김남교 칼럼>
주영대사 출신 강영훈·이홍구 씨가 국무총리를 지낸데다 라대사의 전임인 최성홍(1999년3월∼2001년3월 재임)대사는 2001년 4월 김대중 대통령 정권의 외교통상부 차관으로 발탁되었으며 약 10개월 후인 2002년 2월에는 한승수 장관의 뒤를 이어 장관으로 내부 승진되었다.
라종일 대사 역시 대통령 보좌관으로 귀국했기 때문에 곧 있을 후임인사가 기대된다.
정통 외교관 출신 여부에 관계없이 ‘출세 보장’ ‘노른자위’로 떠오른 영국대사에 ‘굉장한 인사’의 부임은 당연하지 않을까.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