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23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브리핑룸에서 미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와 관련 추가브리핑을 마친 후 기자들의 플레쉬에 눈을 감고 있다. 이번 추가 협상을 통해 한.미 양국은 우리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 한편 30개월 미만의 쇠고기도 위험성 논란을 불러온 광우병 위험 물질(SRM)가운데 머리뼈와 뇌, 눈 등 머리 부분과 척수는 수입금지 품목에 포함시키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