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이를 위해 기러기 엄마·아빠를 결심하거나, 이민을 결정한 부모에게 꼭 권유하는 것이 있다.
한국을 떠나 유학이나 살러 가는 나라에 동화하는 열심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교육은 학교 만의 몫이 아니다. 미국 학교에 보냈으니 그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부모도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고, 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려고 노력할 때 이민이나 기러기 생활도 빛이 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학교 생활은 어떤지, 어느 과목을 좋아하는지, 친구나 선생님의 이름은 무엇인지 등을 물으며 아이와 대화하려고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