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23일 주영대사로 신임받은 천영우 대사가 29일 입국해 30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천 신임대사는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로 군축·핵 비확산 전문지식을 갖춘 유럽통으로 알려졌다.
2006년 4월부터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의 뒤를 이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 2년간 근무하면서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약력
부산대 불어과 졸(1977) / 미국 콜럼비아대 국제학 석사(1994)
외무고시 11회(1977)/주UN 참사관(1995)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국제협력부장(1992)
주UN 차석대사(2003)/외교정책실장(2005)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6자회담 수석대표 겸임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