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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정유공장 파업
코리안위클리  2008/05/01, 00:09:49   
직원 1200여명 새 연금체제 반발…북해산 원규 공급 차질

영국 스코틀랜드 정유공장의 파업으로 북해산 원유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스코틀랜드 그레인지마우스 정유공장 직원 1천200명은 연금 문제에 대한 분규로 27일 오전 6시부터 48시간 동안 파업에 돌입했다. 정유공장은 파업을 앞두고 이미 25일 밤 문을 닫았고, 연쇄적으로 북해 송유관도 26일 폐쇄됐다.
영국에서 정유공장이 파업으로 문을 닫기는 70여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스코틀랜드 그레인지마우스 정유공장 경영진은 영국 최대 노조 유나이트(Unite) 관계자들과 26일 만나 연금 문제를 놓고 막판까지 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합의에 실패했다.
정유공장의 파업으로 북해 송유관과 원유시설도 가동도 중단됐다. 북해 송유관은 정유공장에서 나오는 전력이 없이는 가동될 수 없기 때문이다.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은 영국 내 하루 석유 소비량의 30%를 공급하는 그레인지마우스의 송유관이 이날 아침 폐쇄됐다고 밝혔다.
이 송유관은 북해 70개 유전으로부터 하루 70만배럴의 석유와 8천만㎥ 가스를 받아 공급한다. 이 가운데 3분의 2는 해외로 수출된다.
영국 석유가스산업을 대표하는 ‘영국 오일&가스’의 맬컴 웹 최고경영자는 “송유관 폐쇄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영국 경제가 하루 5천만파운드의 손실을 입을 것”이라며 “이번 노사 분규와 전혀 관련 없는 80개 기업이 파업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오일&가스는 파업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적극 개입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유공장의 파업 뉴스로 이미 25일 런던 시장에서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달러 오른 116.34달러까지 치솟았다.
정부가 비축분이 충분하다고 약속하며 파업에 대한 공포로 사재기에 나서지 말라고 요청했지만 일부 운전자들은 주유소로 몰려 혼잡을 빚었다.
특히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글래스고 같은 곳에서는 일부 소매업자들이 휘발유 값을 올리고,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양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브라운 총리는 연금 분쟁으로 파업을 벌일 필요는 없다며 정유공장 대표와 영국 최대 노조 유나이트(Unite) 사이에 대화를 촉구했다.

연합뉴스=본지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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