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발행하는 핑크색 경제신문 파이낸셜타임스 Financial Times(FT)는 21일 전세계 5만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 조사 결과를 보도 발표했다.
유럽 최고의 브랜드로는 핀란드의 Nokia가 영예의 1위(세계 9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Vodafone은 2위(세계 11위)에 올라 유럽내에서는 통신, IT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영국 슈퍼마켓의 대명사 Tesco는 5위, 시중은행 HSBS는 8위에 각각 올랐다. 한국인뿐 아니라 세계인에게 인기 있는 독일 자동차 BMW, Porsche, Mercedes Benz는 각각 3, 6, 9위에 올랐다.
패션과 화장품으로 유명한 프랑스는 Louis Vuitton(4위)과 L’Oreal(10위) 두 업체를 유럽 톱 10 브랜드에 진입시켰다.
영국은 Vodafone(2위), Tesco(5위), HSBC(8위) 총 3개의 기업을 순위에 올렸고, 세계 최고 자동차 브랜드를 여럿 보유한 독일은 IT 거대기업인 SAP을 비롯 차 회사 등 총 4개를 거느려 브랜드 강국임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