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의 2개 지역에서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및 아프리카계 주민의 규모가 백인주민 수를 넘어섰다.
최근 발표된 2001년 잉글랜드와 웨일스 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런던 동부 뉴햄과 북부 브렌트의 소수민족계 주민은 각각 절반 이상인 60.6%, 54.7% 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전체인구 중에 소수민족계는 지난 91년 6%에서 2001년 9%로 증가했다.
소수민족계 주민의 구성은 인도 등 남부아시아 출신 4.4%, 아프리카 2.2%, 중국 0.4%, 혼혈 1.4%, 기타 0.4% 순이다.
대도시로는 레스터시의 백인인구가 63.9%에 머물러 소수민족이 과반수를 차지하게 될 첫 대도시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