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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독=정신질환
코리안위클리  2008/03/27, 00:04:28   
청소년 중독 심각 … 음란·폭력물 노출 많아
부모가 인터넷 사용 규제·관리 해야




영국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증세가 심각하다.
최근 청소년들이 한국의 싸이월드 같은 마이스페이스MySpace나 페이스북Facebook에 여가 시간 대부분을 쏟아 붓고 있어 대인 관계를 기피하는 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특히 16세 이하 아이들이 주당 20시간 이상 인터넷에 빠져 있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집에서는 인터넷 서핑을 하고 밤에는 친구들과 끊임 없이 문자를 교환 한다.
인터넷에 떠도는 음란물과 폭력물에도 쉽게 노출되고 있다. 어린이들도 유튜브YouTube 같은 웹 사이트를 통해 개인이 제작한 영상을 아무런 여과 없이 검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happy slap이나 street fight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수백 개의 폭력영상물들이 뜬다. 그 중 인기 있는 영상물은 순식간에 백만 건 이상 검색돼 충격을 주고 있다.
가정에서 적절한 인터넷 사용규제가 미흡한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영국 정부가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한 조사 결과 대부분의 영국 부모들은 자녀의 인터넷 사용을 제한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고 대답했다.
미 오리건건강과학대의 제럴드 블록 박사는 “비디오게임과 인터넷이 어린이들의 정신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부모와 함께 인터넷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들의 인터넷 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컴퓨터를 거실처럼 가족 모두 사용하는 공간에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들 침실에는 절대 두어서는 안된다.  
인터넷 사용에 중독되면 △정상적인 생활리듬이 깨지게 된다. 심지어 먹고 자는 것도 잊고 인터넷에 집중한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다. 특히 컴퓨터를 쓸 수 없는 상황에선 이유 없이 화가 나거나 우울증 증세까지 보인다.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최신 기종 구입 욕구를 감당할 수 없다.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하기 어렵게 되고 스스로 고립시키는 경향이 있다. △쉽게 피로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영국 정신과 전문의 협회는 영국 전체 인터넷 사용자 중 5~10%가 중독 증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인터넷에 중독되면 치료가 어렵고 치료 후에도 다시 빠져 들 가능성이 매우 높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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