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을 가진 영국내 이민자 5명중 2명이 런던에 산다’고 영국 내무부가 밝혔다. 또한 소수민족(ethnic minorities) 중 영국에서 태어난 근로연령자(working-age) 45%가 런던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인구조사(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파키스탄, 아일랜드 그리고 유럽출신들은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 이민자에 비해 런던 밀집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파키스탄 출신들은 리즈, 브라드포드를 비롯한 잉글랜드 북쪽에 상당 규모로 거주하고 있다.
‘영국 이민자의 노동시장 성과(Labour Market Performance of Immigrants in Britain)’ 2000년 조사에 따르면 영국 전체 근로자 중 외국에서 태어난 사람은 9%인 450만명이다.
이중 어린이일 때 영국에 정착한 150만명을 포함 총 90%(400만명)는 30세 이전에 입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조사는 또 유색인종의 경우 영국 태생 백인(British-born white)과 동등한 취업기회(same employment opportunities)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영어 말하기와 읽기 능력 습득으로 인해 20년의 세월이 걸리는 것으로 판단을 내렸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