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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세금에 허리 휜다
코리안위클리  2008/03/13, 01:18:39   
생활비 지출 증가 임금 인상의 2.5배

영국에서 먹고 살기 힘들어졌다는 한숨 소리가 여기저기서 끊이질 않는다. 식료품 가격 인상으로 벌써부터 힘겨운 가계에 각종 세금마저 올라 서민들의 주름은 더 깊게 됐다.
영국 언론들은 생활비가 지난해에 비해 5~10% 늘었다며 각종 세금에 주택담보대출 (모기지)이자 £12,304를 합하면 매년 £21,495가 생활비로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한 달에 £1,791 꼴인 셈이다.
세금은 사상 처음으로£3,000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보다 4% 인상된 카운슬 택스(주민세)+수도세+연료비가 £2,736, 여기에 전화요금, TV시청료 등을 포함하면 평균 £3,426를 가볍게 넘어설 것이라고 더 타임즈가 보도했다. 수돗물 가격은 6% 올라 가구당 £330로 늘었으며 전기·가스 비용은 £1,026으로 13%의 인상률을 보였다.
자동차 유지비도 예외가 아니다. 무연 휘발유 값은 작년보다 18%, 보험료는 6% 정도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 부담도 만만치 않다.
식료품과 대중교통비 부담은 지난해 1월에 비해 각각 11%, 5% 이상 늘었다.
소득은 한달에 평균 £800 늘었지만 지출은 £1,783 증가해 가계 유지조차 힘겨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은 민간분야와 공공분야가 £27,255, £22,775로 나타나 전년대비 각각 4.2%, 2.5% 증가했다.
영국 평균 임금은 £24,335다.
가정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상담소를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시민고충상담소(CAB·the Citizens Advice Bureau)는 방문객의 상담 내용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많은 가정이 재정적으로 불안한 상태이며 가스 전기세 조차 내지 못하는 가정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CAB 관계자는 “예전에는 신용카드 과다 사용이나 은행대출 빚 등으로 상담소를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생활비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청FSA관계자는 “세계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영국도 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며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일반 서민들에게 더욱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기지 회사에 장기 고정 대출 이자제도를 장려하거나 영세민을 위해 연료비를 쿠폰 형식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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