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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런던 한국문화원’ 최규학 문화원장
코리안위클리  2008/01/31, 01:06:16   


“영국 런던에서 한국문화의 바람, 한류를 일으키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30일 런던 시내 중심부 트라팔가 광장 인근에 문을 여는 런던 한국문화원의 최규학(48) 원장은 영국에서 중국, 일본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한국 문화 브랜드의 위상을 올리는 게 최대 목표라고 밝혔다.
문화관광부에서 해외 홍보·문화통으로 알려진 최 원장은 1994∼1997년 베트남 대사관 근무시절 베트남 국영 TV에 한국드라마를 처음 소개해 베트남에서 한국신드롬을 일으킨 한류의 선구자다.
최 원장은 “세계 최고의 문화 도시 런던에 이제야 한국문화원이 문을 여는 것은 늦은 감이 있다”며 “전 세계 최고 작품들이 몰려 오는 영국에 한국 문화예술을 많이 소개하고, 문화를 통해 한국의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75평 규모 2개층으로 이뤄진 런던 한국문화원은 설치미술가 최정화씨에게 특별히 실내장식을 맡겨 서양과 동양,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공간으로 꾸며졌다.
최 원장은 “문화원을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10대부터 40대까지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현대적이고 젊은 공간으로 이끌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통해 잘 알려진 한국의 IT 기술과 문화를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비디오아트 등을 통해 보여주고,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서 소개된 ‘점프’, ‘보이첵’ 같은 현대 작품들이 세계 문화의 중심지 런던에 좀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06년 런던에 부임해 지금까지 문화원 개원 준비작업을 해온 그는 이미 2006년과 2007년에 주영한국대사관에서 더부살이를 하며 ‘점프’, ‘한여름밤의 꿈’ 등 한국 공연작품을 런던 무대에 소개하고, 한국영화제를 여는 등 한국문화 마케팅에 앞장서왔다.
“한국식 ‘빨리 빨리’ 문화가 통하지 않는 영국에서 런던 시내 한복판에 문화원의 문을 열기까지 어려움도 많았다”고 토로하는 최 원장은 “늦게 출발했지만 이제 한국 문화 알리기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본지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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