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 £120 영국 최고…
모스크바-뉴욕-베니스-런던순
영국의 호텔 하루 이용료는 평균 £110로 유럽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격은 작년과 비교해 약 17% 상승한 것이다.
영국에 이어 스위스(£102), 이태리(£100), 노르웨이(£100), 덴마크(£99) 등이 가장 비싼 편에 속했다.
영국 내에서는 Bath가 지난해보다 2% 상승한 £120로 호텔비가 가장 비싼 도시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호텔예약 전문웹사이트 hotels.com에서 발표한 것으로 전세계 호텔이용료에 대한 자료도 함께 발표됐다.
영국에서 작년에 비해 호텔비가 가장 많이 오른 도시는 아버딘Aberdeen(£106)으로 약 35%가 올랐다. 런던은 19%가 상승하여 £119를 기록했고 에딘버러Edinburgh(£107)는 6% 올라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비싼 곳이었다.
세계에서 호텔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모스크바로 하루 이용료가 £192였고 그 뒤를 £142의 뉴욕이 따랐다. 3위는 £138의 베니스였고 런던은 £119로 세계 4위를 기록했다.
서울은 £89로 도쿄와 함께 동아시아에서 호텔비가 가장 비싼 도시였고 세계순위 20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 올림픽 개최를 앞둔 런던은 많은 숙박시설이 몇 년내 리모델링 및 유지보수 공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어서 향후 호텔비 인상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업계는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