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 박영근 - 조태현 <사진 왼쪽부터 가나다 순>
재영한인회장 선거에 3명이 입후보했다.
△김지호(53) △박영근(52) △조태현(59) 후보 중 투표를 통해 2 008-09 임기 2년의 한인회장을 선출한다.
투표권은 최근 2년간 한인회비를 낸 재영한인·회사·기관이 각 1표씩 갖고 있으며 총 150표 정도이다.
김지호 후보는 회장직을 상근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며 참정권을 활용한 한인 위상 강화와 영국 지역사회 진출 등의 소견을 제시했다.
2003년 1년간 한인회장을 역임한 박영근 후보는 경험을 살려 정관개정 등을 통한 참정권 확대와 한인회관 구입을 주요 사업방안으로 내놨다.
조태현 후보는 한인사회 화합과 단결을 강조하며 유일한 한인 부동산평가사라는 자격을 이용해 한인회관 구입을 강력 추진할 계획이다.
11월 24일 치뤄지는 단 한 번의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가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