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의 디바 인순이가 영국 런던근교의 한인교회에서 교민들을 위한 즉석 콘서트를 열었다.
20일 영국 런던순복음교회 금요기도모임에 참석한 인순이는 예배후 가진 음악회에서 성가뿐만 아니라 자신의 히트곡인 ‘밤이면 밤 마다’ ‘친구여’ ‘열정’을 흥겨운 댄스와 함께 선보였다. 또 교민의 향수를 달래듯 타령, 트로트메들리 등 다양한 레퍼토리와 입담으로 국민가수다운 열정의 무대를 선사했다.

◀ 마지막곡으로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열창하는 인순이.
2장의 성가앨범을 낼만큼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인순이는 교회에서 갖는 공연에 대해 “성전이라 가요를 부르는 것이 부담될 수도 있지만 가요 또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준 것도 주님”이라며 간단한 간증과 함께 거침없는 가창력을 뿜어냈다.
인순이는 휴식차 영국을 방문중이며 지인의 권유로 즉흥적인 공연을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