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이르면 8월에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고 언스트 앤 영이 23일 전망했다.
언스트 앤 영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이션과 통화공급 억제를 위해 빠르면 영국중앙은행이 다음달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인플레이션이 영국 중앙은행이 설정한 수준보다 14개월 연속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통화량지표인 M4의 증가율도 둔화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에 당분간 물가 안정을 위한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언스트 앤 영은 말했다.
피터 스펜서 언스트 앤 영 이코노미스트는 “추가 긴축의 시기가 언제든 간에 금리인상의 시기에 모두 익숙해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면서 “당국은 현재 5.75%인 기준금리를 빠르면 8월에 6.00%까지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