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전체기사
핫이슈
영국
한인
칼럼
연재
기고
스포츠
연예
한국
국제
날씨
달력/행사
포토뉴스
동영상 뉴스
칼럼니스트
지난신문보기
  뉴스전체기사 글짜크기  | 
영국 “저소득층 대학생 인구 늘린다”
코리안위클리  2007/07/12, 05:23:58   
학비지원금 수혜대상 25만명… 웬만하면 장학금, 3명중 2명 꼴

고든 브라운 신임 총리가 이끄는 영국 정부가 “가난한 집안 자녀도 대학에 들어갈 수 있게 하겠다”며 대학생 학비 지원금을 대폭 늘리겠다고 5일 밝혔다.
노동당수 취임 연설에서 “무상 교육 덕분에 넉넉지 못한 가정에서 명문 에든버러 대학을 다닐 수 있었다”고 말했던 브라운 총리는 저소득층 대학 교육 지원을 위해 4억파운드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라 연 소득 2만5천파운드 이하 저소득층 가구 학생 5만명 이상이 연간 2천825파운드의 전액 학비 지원금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 정도면 영국 대학의 일년치 등록금 3천파운드를 거의 다 충당할 수 있는 비용이다.
학비 지원금 수령 상한선을 중산층까지 끌어올려 소득 6만파운드 가구도 연 100파운드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2천825파운드 전액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은 과거 전체 학생 중 29%에서 3분의 1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가구 소득별로 100파운드부터 2천825파운드까지 차등 지급되는 학비 지원금 수혜 대상은 전부 25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존 데넘 대학부 장관은 내년 9월부터 시행될 이 계획에 따라 소액이라도 학비 지원금을 받는 학생은 현재 절반에서 3분의 2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를 위해 대출을 받는 학생들은 졸업 후 5년 후까지 대출금을 갚는 기간을 연장받을 수 있게 됐다.
데넘 장관은 “너무나 많은 젊은이들의 재능이 낭비되고 있다”며 “이런 젊은이들에게 대학 교육은 현실적인 야심을 품을 수 있는 곳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계획은 과거 무상이었던 대학 등록금을 최고 3천파운드까지 끌어올린 토니 블레어 전 정부에 대한 반발을 달래기 위한 시도라고 파이낸셜 타임스는 분석했다.
블레어 전 정부의 3천파운드 대학 등록금 도입안은 2004년 당시 노동당 내 좌파 의원들의 심한 반발을 불러왔고, 2005년 선거에서 노동당이 대학촌에서 젊은 유권자 표를 대거 잃는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브라운 총리는 “대학에 갈 경제력이 안되거나 졸업 후 감당할 수 없는 빚을 떠안게 된다는 불안감 때문에 누구든지 잠재력을 실현하지 못한 채 물러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8월 영국 주요 이벤트 2007.08.02
영국 주택가격 20% 과대평가 '버블 위험' 경고 2007.08.02
피치, 주택가격 상승·금리인상에 매우 취약한 경제 상황 평균 가격과 비교할 때 영국의 주택 가격이 적어도 20% 과대 평가되어 있다고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BBC, 무료 프로그램 다운로드 확대 2007.08.02
30일간 시청가능, 스포츠중계 등은 불가… 온라인서 전체 프로 70% 제공 영국 BBC가 대부분의 방송 프로그램을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
코리안 군단 ‘골프성지’ 첫 여왕 노린다 2007.08.02
누가 골프 발상지의 첫 여왕에 오를 것인가. 2일 개막하는 올해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은 특별하다. 사상 처음으로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골프..
미국 90일 무비자 무엇이 달라지나 2007.08.02
관광·사업목적 때만 해당… ‘전자칩 여권’으로 바꿔야   미국 상원과 하원은 각각 지난달 26, 27일 한국민의 비자를 면제하는 등 비자..
핫이슈 !!!
영국 재향군인회 송년 행사 개최    2021.11.23   
세계한식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2024.08.08   
비대위, 임시총회 8월 10일 개최    2024.07.25   
파운드화 10년래 최고    2024.07.25   
31일 서머타임 시작    2024.03.21   
헤이피버의 계절이 돌아왔다
영국, 약국서 ‘긴급 피임약’..
런던, 스마트폰 날치기 급증
21대 대선 유권자 등록 접수..
영국, 이민법 강화 이민자 축소
영국, 재외선거에 6177명 등..
‘킹스톤 2025’ 축제 열린다
재영한인 체육대회 개최
옥스퍼드 영어사전 속의 K푸드..
영국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뉴욕..
포토뉴스
 프리미엄 광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M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