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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만원짜리 명품 핸드백 원가는 20만원
코리안위클리  2007/05/31, 02:37:01   

백화점 등 유통업체에서 팔리는 외국 명품 핸드백 가격이 원가보다 최소 5배 이상 높게 책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패션업계 관계자는 “판매율이 40%인 명품 브랜드는 원가 대비 판매가가 7배 정도는 돼야 명품 수입 회사가 이익을 본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원가 10만원인 핸드백을 직수입회사가 10개 들여와 백화점에서 4개를 판매하고 6개를 재고로 가져간다고 가정해보자. 명품 판매율은 일반적으로 40% 수준이기 때문에 판매가를 원가의 7배로 책정하면 매출은 `40만원×7=280만원`이 나오는 구조다. 그리고 10개에 대한 수입원가 100만원, 원가의 25% 정도인 통관비용 25만원, 판매가격의 25%인 백화점 판매수수료 70만원, 그리고 인건비 등 제반비용이 50만원 선이다. 다시 말해 판매가를 원가의 7배로 잡고 판매율을 40%로 봤을 때 매출수익 280만원에 원가를 포함한 총비용 245만원을 빼면 이익은 35만원이 나온다.
브랜드 가치가 중요한 명품시장에서 원가 대비 판매가가 높은 것은 당연지사. 그러나 명품시장 규모가 한국보다 큰 미국이나 일본은 재고가 아웃렛이나 세일 등을 통해 대부분 소진되는 데 반해 한국은 재고 부담을 고스란히 수입업체가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미국이나 일본보다 판매가를 높게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루이비통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모노그램 스피디35(사진)`의 서울 판매가격은 65만5000원. 같은 제품이 일본 도쿄에서는 64만원, 뉴욕 59만원, 런던 57만원으로 서울보다 2만~7만원 싸다. 서울에서 151만원에 판매하는 구찌의 `페기(라지)`도 뉴욕에서 149만원, 런던 132만원, 도쿄 144만원으로 서울보다 낮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또 펜디 `스파이백(코냑색)`도 서울은 214만8000원으로 도쿄(211만원), 런던(207만원), 뉴욕(192만원)보다 비쌌다.
셀린 `소프트 부기백`도 서울 140만원, 뉴욕 126만원, 런던 114만원으로 서울이 가장 비쌌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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