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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피버 시즌 빨라지고 길듯
코리안위클리  2007/05/17, 21:55:25   
지구온난화·대기오염이 증상악화… 알레르기 약 판매 급증

영국에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쇼핑센터, 극장, 교회, 은행, 기차·버스 심지어 사무실에서도 요사이 특별한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재채기를 심하게 하는 사람이 쉽게 눈에 띈다는 것. 알레르기 hay fever로 인한 신체 반응 때문이다.
영국인 20%인 1600만명이 헤이피버로 고생한다.
헤이피버로 고생하거나 불편을 느끼면 ‘영국에서 어느정도 살았다는 증거다’라는 재영한인사회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다.
올해는 헤이피버 시즌이 예년보다 두 달 정도 앞당겨졌다. 4월이 영국 역사상 가장 더웠고 비도 거의 오지 않아 꽃가루 발생이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다. 약국마다 지르텍, 크라리틴 등 알레르기 약(코 스프레이 포함) 판매가 예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레르기 환자에게 최악의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의학전문가들은 알레르기가 해마다 더 ‘극성’을 부리는 요인으로 지구온난화와 함께 대기오염을 꼽고 있다. “봄이 이르게 시작되 꽃가루 날리는 피크시즌 역시 예년보다 2∼3주 더 길어졌다. 비가 덜 오고 기온이 높으면 식물 역시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된다. 그리고 크기가 더 작으면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독성’이 높은 꽃가루를 만든다”고 설명한다.
영국내 연평균기온이 가장 높은 수도권 즉 남동부Southeast의 어린이·청소년 5명중 2명(38.8%)이 헤이피버를 가진 것으로 조사한 연구발표도 나왔다.

알레르기 관련 전문사이트(영어)
www.allergyuk.org
www.bsaci.org
www.pollenuk.co.uk



헤이피버 알레르기란?
hay fever는 꽃가루로 인해 △눈에 모래나 먼지가 들어온 것처럼 눈물이 나며 가려움, 사물이 흐리게 보이고 눈 주위가 맵고 열이 나며 뻐근한 느낌 △코가 막히고 콧물이 수시로 나옴 △재채기sneezing를 심하게 자주함 △목·기관지가 감기처럼 간질간질하고 붓고 뜨끔뜨끔함 등 신체가 꽃가루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현상.
- 한국에서는 건초열 혹은 (꽃가루)알레르기로 부른다.
- 주요원인은 풀·잔디에서 발생하는 꽃가루.
- 최대 발생시기는 6월 초순부터 7월말∼8월초.
- 꽃가루가 공기중 가장 많이 떠다니는 시간 : 교외인 경우 오전 7∼11시와 오후 5∼7시이고 도시지역은 오후 5∼7시경.

■천식(만성기침)
천식asthma 역시 호흡기의 과민반응 즉 알레르기의 일종이다. 영국의 천식환자는 520만명을 넘어섰으며 연간 1,400명이 천식발작(공격)으로 목숨까지 잃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주요원인은 알레르기, 즉 호흡기의 과민 반응이다.
<관련기사 ‘알레르기와 만성기침’ ‘영국 와서 알레르기 생겼어요’ 본지 웹사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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