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톤시-St. George 병원 한인대상 정신건강설명회 가져
킹스톤시와 St. George 병원이 한인대상으로 국가의료제도 NHS 정신건강 및 진료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뉴몰든 인근 한인천주교회에서 22일 가진 이 행사에는 200여 명이 참석했다.
Jale Punter 정신과 의사는 정신과 상담에 부담을 갖지 말고 비밀이 보장되는 통역서비스를 적극 이용해달라고 강조했다.
행사를 공동주관한 우이혁 소아정신과 전문의(077 9356 5324)는 “재영한인들이 정신 건강에 대해 너무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특히 아이들이 학교나 가정에서 아무 말썽 없이 지내는 것 같지만 사실은 언어나 적응 문제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심각한 상황에 빠지기 전에 사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이번 행사 목적을 설명했다.
한편 주최측은 이번 행사는 수 개월 전부터 준비한 것으로 최근 미국 버지니아에서 발생한 조승희 사건과 관계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김해연(안산시청 영국연수중), 이효순(정신보건복지사), 우이혁(소아정신과 전문의), Jale Punter(신경정신과 전문의), Martha Earley(킹스톤 지역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