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전체기사
핫이슈
영국
한인
칼럼
연재
기고
스포츠
연예
한국
국제
날씨
달력/행사
포토뉴스
동영상 뉴스
칼럼니스트
지난신문보기
  뉴스전체기사 글짜크기  | 
무심코 하는 성탄 선물 이런 내막이
코리안위클리  2006/12/21, 01:25:16   

아름다운 불빛과 음악, 사랑하는 이를 깜짝 놀라게 할 귀한 선물…. 행복한 크리스마스는 모든 사람들의 꿈이다. 하지만 애써 준비한 선물이 환경오염, 인권유린, 아동노동 착취의 산물이라면? 미국 외교전문 격월간지 포린 폴리시 인터넷판이 최근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한 조언을 내놨다.

◆금반지= 환경 파괴와 인권 유린의 위험이 있다. 금 원석을 처리하려면 인체와 환경에 치명적인 시안화합물을 써야 해, 결국 한 개의 금반지를 만들어 내기까지 약 20가지의 시안화합물을 비롯한 오염 폐수가 발생한다. 또 인도네시아, 콩고민주공화국 등 주요 금 생산국은 열악한 노동조건으로 악명 높다. 대안은? 찾아낼 수만 있다면, 재활용된 금으로 만든 반지·목걸이를 사는 것이 최선이다.

◆초콜릿 바= 아동노동 착취의 우려가 크다. 초콜릿 바의 주원료인 코코아 가루는 70%가 서아프리카에서 생산된다. 이 지역에선 14세 이하의 어린이 30만 명이 유해한 농약이 뿌려지는 플랜테이션 농장에서 코코아를 잘라내는 손도끼에 다쳐가며 일한다. 대안은? 영국의 캐드베리사는 코코아의 90%를 아동노동이 금지된 가나에서 수입해 제품을 만든다.

◆티크 가구= 미얀마 군사정권은 30여년 간 고급 목재인 티크(teak) 원목 수출을 주요 수입원으로 삼았다. 작년 한 해 50만㎥ 분량의 미얀마 티크 원목이 세계 167개국에 수출됐다. 또 무절제한 벌채로 미얀마의 삼림은 지난 100년간 75%가 줄었다. 결국 미얀마산 티크 가구를 사면, 그만큼 미얀마인의 자유와 환경을 희생시키는 군사정권을 연장시켜주는 셈이 된다. 대안은? 자연산 티크 대신 다른 재료로 만들어진 가구를 쓰는 것이 좋다.

◆비닐 제품= 줄여서 ‘비닐’로 불리는 ‘폴리비닐클로라이드(PVC)’ 제품은 인체와 환경에 해롭다. 새 차에서 나는 냄새도 PVC의 독성물질 때문이다. 또 PVC의 생산 및 폐기처리 과정에서는 수은과 다이옥신도 발생한다. 대안은? PVC를 쓰지 않은 제품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의 장난감을 살 때.

◆휴대전화=콜탄은 휴대전화, 컴퓨터, TV 리모콘 등 전자제품 회로기판의 필수 재료. 콩고민주공화국이 콜탄 세계 생산량의 80%를 차지한다. 이 나라의 군벌들은 콜탄과 같은 천연자원을 팔아 격렬한 내전을 지속하고 있다. 대안은? 다 쓴 전자제품을 꼭 재활용해 콜탄이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조선일보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한국 기업인들 만난 리빙스턴 런던시장 2007.01.18
1980년대 ‘붉은 켄’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정통 좌파 정치인으로 알려진 리빙스턴 시장은 요즘 런던시 경제 챙기기에 바쁘다. 이 때문에 좌파 진영에서는 부시..
영국 의무교육 연령 18세로 확대 추진 2007.01.18
영국 정부가 의무교육 상한 연령을 현행 16세에서 18세로 끌어올리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앨런 존슨 교육장관은 2013년까지 의무교육 연한을 18세로 끌..
영국 중앙은행, 금리 5.25%로 기습 인상 2007.01.18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11일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5년반 만에 최고치인 5.25%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 잉글랜드은행..
영국 소비자물가 3% 상승, 10년만에 최고 2007.01.18
영국의 12월 소비자물가가 3% 올라 10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영국은행(BOE)이 지난 11일 갑작스럽게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것도 ‘이해할..
‘탈세의혹’ 대법원장은 물러나야 한다 2007.01.18
이용훈 대법원장 ‘변호사 시절 탈세·현금 공여’ 의혹설… 한국 법원, 국제적 대형이권 판결 등의 대외공신력 파장 우려   미국과 영국 등에..
핫이슈 !!!
영국 재향군인회 송년 행사 개최    2021.11.23   
세계한식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2024.08.08   
비대위, 임시총회 8월 10일 개최    2024.07.25   
파운드화 10년래 최고    2024.07.25   
31일 서머타임 시작    2024.03.21   
헤이피버의 계절이 돌아왔다
영국, 약국서 ‘긴급 피임약’..
런던, 스마트폰 날치기 급증
21대 대선 유권자 등록 접수..
영국, 이민법 강화 이민자 축소
영국, 재외선거에 6177명 등..
‘킹스톤 2025’ 축제 열린다
재영한인 체육대회 개최
옥스퍼드 영어사전 속의 K푸드..
영국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뉴욕..
포토뉴스
 프리미엄 광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M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