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슬로바키아 공장 완공과 함께 유럽시장 판매 극대화를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유럽전략차종 씨드(cee’d) 생산기념식도 겸한 7일 슬로바키아 질리나시 행사에는 정의선 기아차사장, 얀 슬로타 질리나 시장 등이 참석했다.
2004년 4월 착공된 슬로바키아 공장은 기아차의 첫 외국 현지 공장으로 10억유로(1조2천억원)가 투자됐다. 유럽시장은 연간 70만대의 기아차 수출물량 중 40% 정도를 차지하는 최대규모이다.
영국유력일간지 더 타임스는 8일 ‘유럽인을 사로잡을 확실한 차’라는 제목으로 씨드의 우수한 성능과 유럽공장 가동소식을 한 면 전체 정도로 크게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