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톱100 발표…PWC 3년 연속 선호직장 1위 차지해
‘구글’ 인기 급상승
영국대졸 사회초년생들이 들어가고 싶은 인기직장은? 회계법인, 유명대기업, 공무원, 은행 등이다.
영국의 유력지 더타임스는 최근 ‘대졸신입사원 선호직장 100곳 The Times Top 100 Graduate Employers 2006’을 발표했다.
올 여름 사회에 나온 대졸자 16,452명을 대상으로 △사내교육과 개발의 질quality of training and development △급여와 보상패키지 △직장 위치와 근무시간 △전통과 명성 △회사이미지와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한 것이다.
회계법인 ‘PricewaterhouseCoopers (PWC)’는 응답자 10% 이상이 ‘가장 좋은 직장’으로 꼽아 올해 포함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회계법인 ‘Deloitte’보다 2배 이상의 표를 얻어 하늘을 찌르는 PWC의 인기를 증명했다. 3위 역시 KPMG로 회계법인이 톱3를 모두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톱 100에 뽑힌 직장을 업종별로 분류해보면 △회계·법률·컨설팅 △제조·산업이 각각 21%로 가장 많았고 △은행·금융 17% △공무원 15% △소매 9% △IT·텔레콤 7% △광고·미디어 분야가 6%를 차지했다.
38%에 해당하는 직장이 영국의 대표산업이라 할 수 있는 법률·회계·금융분야로 높은 인기를 증명해보였다. 톱 100 회사의 대졸신입사원 연봉은 £25,000∼£30,000 수준이었다.
포털사이트 겸 인터넷 검색 사이트로 유명한 Google은 53위를 기록했다. 2005년 조사에서 처음으로 톱100에 진입(85위)한 후 올해에는 32개 업체를 제쳐 인기 급상승중인 업체에 꼽혔다.
공공부문 직장인 공무원, BBC, NHS는 4∼6위에 올라 비영리 분야로 안정적인 직장에 대한 인기가 아주 높음을 입증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 timesonline.co.uk/top100grad에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