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명품 보석 등 £10,000 이상, 피해자 신원 안밝혀
뉴몰든의 한 가정집에 도둑이 침입해 £10,000 이상의 디자이너 보석 등을 털어간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한인들이 많이 사는 뉴몰든 역 인근 Chestnut Grove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평일(화요일) 대낮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역신문 서리 코미트Surrey Comet의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는 30대 초반의 집주인으로 남편과 부인 모두 직장에 나간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 사이에 도둑이 들었다. 그러나 피해자의 국적이나 인종 등은 밝히지 않았다.
피해물품은 현금, 최고급 카메라 기기와 보석류 등 30여 가지로 알려졌다. 보석은 티파니, 카티에 등 명품으로 가격뿐 아니라 부부의 추억과 정이 담겨있는 것이었다.
도둑피해 사실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남편으로 퇴근후 오후 6시경 집에 도착했을 때 아래층 창문이 열려 있었으며 집안 전체가 수색을 당한 듯 흐트러져 있어 알게됐다.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는 가을을 맞아 도둑예방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경찰은 밝혔다. 철저한 문단속과 야간 외출시 실내등 켜두기 등도 잊지 말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