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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기생관광’ 적발
코리안위클리  2006/09/14, 02:01:14   
‘여성 3천명 대기’ 인터넷 모집… 전문직·대학생이 ‘현지처’ 노릇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일본인과 성매매 예약을 한 뒤 한국 여자 대학생 등을 알선해준 대가로 모두 4억8천만원의 화대를 챙긴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와 포주, 여성 등 20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또 1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돈을 내고 한국 여성들과 성매매를 해온 일본 남성 5명도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1일 서울 강남 등의 호텔에 장기 체류 중인 일본인들을 상대로 회원제 성매매 사이트 ‘에스코트서울’을 운영해 모두 1620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제공한 뒤 알선료로 9300만원을 챙긴 혐의(성매매 알선 등)로 ㅇ씨를 구속하고 ㄱ씨를 입건했다. ㅇ씨 등은 2005년 9월부터 서울 동작구 본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 사이트를 연 뒤 특급 호텔에 묵는 일본인들을 상대로 종류에 따라 건당 15만~50만원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사이트를 통해 실제 성매매를 한 여성 8명과 일본인 남성 1명도 입건했다.

경찰은 또 올해 7월 ‘미스코리언’이라는 사이트를 열어 한국으로 출장오는 일본인들로부터 예약을 받은 뒤 모두 264차례에 걸쳐 3180만원의 알선료를 챙긴 혐의(성매매 알선 등)로 ㅈ씨와 또다른 ㅈ씨를 구속했다. ㅈ씨 등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사무실을 차린 뒤 일본 도쿄에 서버를 둔 사이트를 열어 종류에 따라 건당 50만원에서 100만원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일본의 포르노 사이트에 “3천명의 한국 여성이 기다리고 있다”는 등으로 자신들을 광고한 뒤 사이트를 방문한 외국인만을 회원으로 가입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외국인들이 원하는 스타일을 신청받은 뒤 여기에 맞는 여성을 찾아 소개해주는 ‘맞춤형’ 성매매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단순 성매매가 아니라, 관광이나 술자리를 함께 하는 등의 ‘현지처’형 성매매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매매를 한 한국 여성들은 패션디자이너와 피부미용사, 직장인, 대학생, 유학생 등이었고, 일본인 남성은 기업체 간부나 부동산업자, 의사 등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임홍기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은 “한국 여성들은 외국인 상대가 익명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 상대적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외국인 상대 성매매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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