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932명 모집에 15만1천91명이 지원해 평균 162 대 1의 사상 최고 경쟁율을 기록했다.
186명 선발에 11만8천487명이 지원한 지난해 공채시험 경쟁율 100 대 1보다 훨씬 높아진 것이다.
직력별 경쟁율을 보면 보건직 9급이 730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율을 기록했고 농업직 9급 604 대 1, 행정직 7급 320 대 1, 행정직 9급 228 대 1 등이다.
서울시는 직원 채용에 이처럼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은 높은 청년 실업률과 공직 선호도 증가, 인터넷접수제 정착으로 인한 지방 수험생 증가 때문으로 분석했다.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