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평균보다 £200 비싸… 8년만에 2배, 13년간 3배 ↑
한인밀집 거주지인 킹스톤의 주민세(council tax)가 이웃 행정구역인 리치몬드Richmond를 추월해 D군(Band D) 해당 주택 기준 연 £1,459 선으로 결정될 것이 확실시된다. 이는 작년보다 4.52%가 오르는 것이다.
자유민주당(Lib Dem: Liveral Democrat)이 집권중인 킹스톤은 보수당이 운영하는 리치몬드의 예상액 £1,420를 제치고 런던지역중 가장 비싼 주민세를 낼 것으로 보인다. 리치몬드는 작년 런던에서 가장 많은 주민세를 냈던 곳이다.
킹스톤 주민세는 1997년 토니 블레어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10%가 인상되어 1998년 £705를 냈으니 8년만에 2배가 된 셈이다. 1993년 D군 주택 주민세는 £473로 13년 동안 3배 액수로 올랐다.
작년 영국 전체 D군 주택 부과 주민세 평균은 £1,214로 2004년 대비 4.1% 올랐다. 올해는 £1,250~£1,300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