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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왕자 출생 비밀캐기 머리카락 공방 법정갈듯
코리안위클리  2002/12/19, 05:18:21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해리(사진·Harry·18) 왕자의 머리카락을 훔쳐 DNA 샘플을 채취하려 한다는 미확인 정보에 발끈했던 영국 왕실이 법적 소송에 휘말릴 위기에 처했다.


◀ 보도에 대해 제임스 휴이트(사진 아래·44)는 내가 해리 왕자의 아버지일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해리 왕자가 태어나기 전 12개월 동안 자신은 영국에 없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다이애나가 왕세자비가 된 지 5년여가 지난 1986년 알게 돼 사귀다 1991년 둘의 관계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헤어졌다.


해리 왕자를 둘러싼 소동은 지난주 찰스 왕세자의 개인비서인 마이클 피트(Peat) 경이 한 통의 편지를 받으면서 시작됐다. 타블로이드 신문 가 해리 왕자의 DNA를 조사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훔치려고 한다는 내용이었다. 해리 왕자가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연인이었던 제임스 휴이트(Hewitt)의 아들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라는 것. 편지는 왕자의 머리카락을 입수하기 위해 타블로이드 신문이 매력적인 10대 소녀를 고용, 미인계를 쓰려고까지 한다고 덧붙였다.
피트 경은 즉각 경찰을 불렀고, 왕실 언론 고문의 말을 무시한 채 14일 에 유감을 표하는 편지를 보냈다. 다음날 해리 왕자에 대한 소문은 영국의 일요판 신문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편집장 레베카 웨이드(Wade)는 이에 앞서 편지를 보내면 해리 왕자 출생의 비밀에 대한 소문이 새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신문은 16일 (머리카락을 훔치려 했다는) 혐의는 터무니 없는 것이라며, 피트 경의 편지에 대해 법적인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의 한 기자는 스위스의 사업가로 가장하고 휴이트에게 접근,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로부터 받은 64통의 연애 편지를 팔라고 요구했다. 휴이트는 편지를 팔지는 않았으나 1천만 파운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편지들 중 상당수는 휴이트씨가 전차부대 지휘관으로 걸프전에 참전한 1991년 초에 받은 것.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영국 국방부가 발행한 특수부대원 가족용 서한용지를 사용했으며 발신인으로 E Daglia라는 가명을 썼다.
연서가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에 왕실 주변에서는 파파라치의 등쌀에 시달리다 비명에 간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던 연서마저 세인의 흥밋거리로 거래되게 됐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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