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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노동허가 비자발급률 각각 91%
코리안위클리  2005/11/17, 04:26:47   
주한 영국대사관, 본지와 첫 단독인터뷰
‘4명중 3명 거부’등 헛소문 믿지 말라… 공식 ‘웹’ 숙지, 여유갖고 우편신청 권장

서울에 있는 주한영국대사관은 입국 비자와 관련 “영국정부가 정한 규정과 지침(가이드라인)에 맞춰 비자발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은 믿을 필요도 없고 가치도 전혀 없다. 원리원칙에 따라 업무를 처리한다”고 이달 초 말했다.
지난 3일 본지는 재영동포지 최초로 영국대사관 톰 워릭 Tom Warrick 공보관과 안젤라 트롯 Angela Trott 영사 겸 서기관과 인터뷰를 가졌다.



■ 비자발급=올해 10월까지 장기체류나 어학연수 등을 위한 비자 신청은 10,253건이었으며 발급은 9,384건이었다. 성공률 91.5%.
트롯 영사는 비자발급관련 수치를 본지에 보여주며 “8월(1797건)과 10월(582건)을 비교하면 신청건수가 3배 이상까지 차이난다. 따라서 여름철이나 신학기(3,9월) 등 피크시즌에는 입국예정일보다 최대 3개월 전에 신청하기를 권한다. 예상치 못한 서류보완 혹은 인터뷰 등으로 시일이 더 걸릴 경우에도 미리 준비했기 때문에 입국일정에 차질이 없게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대사관 웹사이트(www. britishembassy. or.kr)를 참고해 구비서류를 빠짐없이 챙기는 ‘완벽한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에이전트(대행사)를 이용할 경우는 영국대사관·문화원이 인정한 곳을 꼭 써달라”고 덧붙였다.

■ 노동허가 소지자 입국=올 1~9월까지 노동허가 소지자의 입국비자(Entry Clearance as a Work Permit Holder) 신청은 358명이었으나 발급은 326명. 발급률 91%로 일반비자와 거의 같았다.
노동허가자의 입국비자 발급에 있어 동반자 family dependants는 481명으로 노동허가자 본인 외에 1.5명꼴의 가족에게도 비자가 발급됐다.

인터뷰 주요내용 (문/답)
·문: 대학졸업후 혹은 나이든 사람의 비자발급이 더 어렵다는데?
·답: 절대 아니다. 영사과는 본국에서 정한 가이드 라인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 즉 접수건별로 세심하게 검토한다. 영어연수를 원하는 많은 한국인을 환영한다.
미비서류가 있으면 보완·보충을 요구하게 되며 미심쩍은 경우 인터뷰도 요청한다. 인터뷰는 나쁜 것이 아니라 사실확인을 위한 것인 만큼 긍정적으로 받아주기를 바란다. 오히려 자신의 목적을 설득시키는 기회로 활용할 수도 있지 않은가. 또 입국목적에 위배되는 사항이 없다면 정중하면서도 당당히 그리고 확실히 답변하기 바란다.  
수치로 나타나 있듯 입국목적이 명확하고 서류를 제대로 갖추면 비자발급은 거의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비자발급에 관한 영국정부의 공식사이트 www.ukvisas.gov.uk를 참고해달라.
·문: 대사관 한국직원 특히 여직원의 태도가 불친절하고 ‘고압적’이라는 소문에 대해서…
·답: 잘못된 소문이다. 우리는 공정하고 친절한 자세(fair and polite manner)로 일하고 있다.
비자와 관련해 부당한 대우를 받았거나 불만사항, 건의내용이 있을 경우 영사(Entry Clearance Manager)에게 이메일이나 편지·팩스로 꼭 알려주기 바란다.
혹시 비자발급 거부가 억울하다고 생각할 경우 재심(appeal review)을 요청할 수 있다. 이점은 신청자의 정당한 권리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문: 여자영사가 아주 까다롭고 엄격해 비자를 잘 안내주고 특히 노동허가 소지자를 힘들게 한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답: 아니다. 영국정부가 정한 업무처리 규정에 따라 일한다. 즉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이점 오해 없기를 강력히 부탁한다.

서울=신정훈 shin@koweekly.co.uk

▶주한영국대사관 공식웹사이트(www.britishembassy.or.kr)  영어·한국어 선택가능
▶ 이 기사에 대해 독자여러분의 의견·제보를 기다립니다.

대사관 면담 어떻게 이뤄졌나
모 동포지가 두 달 전인 9월 중순 1면 머릿기사에 ‘학생비자 4명중 3명이 거부당한다’고 보도했다. 출처도 없었고 통계자료도 없는 ‘뜬구름 잡는’ 기사였다.
본지는 이 기사에 대한 확인과 심층취재를 목적으로 지난달 주한 영국대사관에 이메일로 ‘비자발급 현황’에 대해 자세히 그리고 정확히 알고 싶다는 요청서류를 보냈고 이달 초 영국대사관으로부터 이메일 답변서와 함께 인터뷰도 응하겠다는 긍정적인 회신을 받았다.
영국대사관은 본지 질의에 대한 답변의 심각성과 정확성을 고려, 답변서는 영국 본국 외무부의 결제를 맡은 후 본지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대사관 회의실에서 공보관과 영사와의 인터뷰 도중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는 요청은 정중히 거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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