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교육기관을 시찰중인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지난주 쿰걸 스쿨과 런던한국학교를 방문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쿰걸 스쿨=7일 쿰걸 스쿨Coombe Girls’ School을 방문한 김부총리는 한국어 수업중인 교실을 방문하여 20여 학생들에게 한국어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한국어를 더욱 열심히 공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수업에서는 영국 현지학생들이 ‘가람’ ‘샛별’ 등 자신의 한글이름을 소개하여 김부총리를 웃음짓게 했다.
뉴몰든에 위치한 쿰걸 스쿨은 60여명의 한인학생들이 재학중이며 특히 외국어 특화교육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학교이다.
■런던한국학교=김부총리는 8일 조윤제 주영대사와 함께 런던한국학교(교장 최선애)를 방문, 32"LCD TV와 DVD를 교육기자재로 선물하고 559주년 한글날을 맞아 한글글짓기 수업 중인 중학3년 과정과 초등1년 과정의 교실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교사·학부모·이사(이사장: 김치훈 대한항공지점장)등이 참석한 간담회 에서 김부총리는 교사들에게 한국의 컴퓨터통신을 이용한 e러닝시스템을 잘 활용하여 더욱 지속적인 한국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수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학부모회는 한국학교의 초등과정 무상교육을 강력히 건의했는데 김부총리는 이에 대해 예산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다른 실질적인 해외 한국학교 지원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답변했다.
“한국어 공부 열심히 하세요!”
유럽교육기관을 시찰중인 김진표 교육부총리(사진 왼쪽)가 7일 뉴몰든의 쿰걸 스쿨Coombe Girls’ School을 방문, 한국어 수업중인 학생들에게 한국어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설명하고 열심히 공부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날 수업에는 본지 최근호 1면이 한국어과목 교재로 사용되었다.
특별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