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방송의 베테랑 진행자인 데이비드 프로스트 경(사진)이 내년 봄 방송을 시작하는 <알-자지라>방송의 국제방송 <알-자지라 인터내셔널>에서 일하기로 했다고 <알-자지라>측이 6일 밝혔다.
<알-자지라>는 보도자료에서 “최근에 재직했던 미국 대통령 7명과 영국의 최근 총리 6명을 모두 인터뷰한 유일한 인물인 프로스트가 새로운 24시간 영어 뉴스와 시사 문제를 다루는 채널에서 핵심 방송 인재 라인업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프로스트는 “내가 다년간 일했던 TV 방송 대부분은 영국과 미국 시청자들을 목표로 한 것이었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여전히 미국과 영국이지만 이번에는 지구의 다른 60억 인구 또한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