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등학교 졸업시험에 한국어가 포함될 예정이다.
주영대사관은 4일 영국시험개발기관(CIE:University of Cambridge International Examinations)과 합의를 가져 빠르면 2007년 6월에 첫 시험을 치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되는 한국어 IGCSE(International 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 ) 과목은 영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 싱가포르 등의 영연방 국가에서도 치를 수 있는 시험이라고 대사관 교육원은 설명했다.
따라서 많은 국가에서 한국어 보급 및 동포 자녀의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IGCSE는 영국에서 많이 치러지는 GCSE와 동일하게 인정되며 국제적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영국의 사립학교들은 최근 GCSE 대신 IGCSE를 치르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진표 총리 영국방문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7∼8일 뉴몰든 지역을 방문한다. 김부총리는 빠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총회 참석후 7일 Coombe Girls 학교, 8일 런던한국학교를 둘러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