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 세대중 45.4%가 무주택인 반면 5%에 해당하는 약 89만 세대가 2채 이상의 주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세대별 주택 및 토지 보유현황’에 따르면 12일 현재 주민등록상 1천777만 세대 가운데 971만 세대에 해당하는 54.6%가 평균 1.15채의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돼 45.4%는 무주택으로 드러났다.
투기 가능성이 높은 3채 이상을 보유한 세대는 16만5천여 세대로 31일로 예정된 정부 부동산대책 발표때 핵심 중과세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만4천800세대는 11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등 주택 소유도 토지와 마찬가지로 편중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