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더 남아
한인 밀집거주지인 뉴몰든의 상가 거리인 하이스트릿 공사가 7개월 만인 8월 15~20일을 즈음해 끝날 예정이다.
몇 주 전부터는 하이스트릿을 완전 봉쇄해 차량통행이 금지된 상태이며 인접 연결도로인 킹스 애비뉴Kings Avenue와 캠브리지 로드 Cambridge Road 등도 일방통행 내지 통행금지로 큰 불편을 가져오고 있다. 또 하이스트릿을 다니던 213번과 K-1 노선버스는 파운틴 라운드어바웃에서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20만파운드가 투입된 이번 공사는 횡단보도, 교차로, 보도블럭, 조경, 가로등 개설과 안전 카메라(CC카메라) 보강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인상점을 비롯한 하이스트릿의 대부분 소매상점들은 통행불편으로 인해 매상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예상된다.
어학연수를 온 한 한국 학생은 “한국 같았으면 길어야 2∼3개월 정도면 끝나는 공사를 7개월 이상 하는 것을 보니 답답하다”고 말했다.
현재 공사는 도로 중앙에 대형 가로등을 세우며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특별취재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