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참석하에 잉글랜드 남부 포츠머스 영국 해군기지에서 열리는 트라팔가 해전 승전 200주년 기념 국제 관함식에 참가할 35개국의 해군 선박들이 모여들고 있다.
이 관함식에는 58척의 외국 해군 선박을 포함, 총 167척이 참가하며 5척의 항공모함, 24척의 프리깃함, 11척의 구축함, 5척의 잠수함 등이 포함돼 있다. 한국에서는 충무공의 혼이 서린 `‘충무공 이순신함’과 군수지원함 ‘천지함’ 등 2척의 함정으로 구성된 해군 순항훈련함대가 26일 포츠머스항에 입항해 5박6일간의 영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