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회장이 오는 15일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김전회장은 이미 검찰 등과 귀국 일정에 대한 논의를 마쳤으며 다음 주 주중인 15일쯤 귀국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석진강 변호사 등 김전회장 측근에서는 “언론 등의 파장 최소화를 위해 주말에 들어오는 게 아니라 귀국을 떳떳하게 밝히고 주중에 입국할 것”이라고 설명해왔다.
이와 관련 전 대우그룹 홍보이사인 백기승 유진그룹 전무는 7일 <K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15일을 전후해 김전회장의 귀국 일자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전무는 또 김전회장의 귀국절차와 과정에 대해 “변호인쪽에서 검찰과 접촉하고 있을 것이고 적법한 방법에 맞춰 움직일 것”이라며 “귀국 전에 대우사태 관련해 책임지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인 부분에 대한 언급이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