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최근 1000원 무너져… 한국 수출 초비상
달러-원 환율이 1000원 밑으로 떨어지면서 파운드 환율이 1900원 미만을 기록했다.<환율안내 4면>
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1=1898원으로 원화강세를 나타냈다.
올들어 파운드 매매기준환율이 1800원대를 보인 것은 이번을 제외하고 3월24∼28일 그리고 4월8일 두 번 뿐이었다.
2004년 3월 초 파운드가 2,200원을 넘어서 재영 유학생과 부모들에게 근심을 안겨주기도 했다. 그리고 1년 반 전인 2003년 8∼10월 3개월 정도는 1860∼1890원으로 원화초강세를 보인 바 있다.
이번 5월 들어 낮아진 파운드 환율이 어떻게 변할지는 달러 약세 지속여부와 파운드-달러환율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 원화는 올들어 지난달 29일까지 달러화에 대해 3.3%나 가치가 올라 수출경쟁력에 부담을 주고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