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간 일자리 전망이 가장 좋은 직업은 동물미용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중앙고용정보원은 “3백10개 직업에 종사하는 1만9천여명을 대상으로 직업전망 및 업무수행 능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들은 향후 5년간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어날 직업으로 동물미용사를 꼽았다”고 24일 밝혔다.
동물미용사 다음으로는 텔레마케터·시스템소프트웨어 엔지니어·게임 프로그래머·노무사·가상현실 전문가·변호사·변리사·컴퓨터 프로그래머·수의사 순으로 일자리가 많이 늘 것으로 분석됐다.
임금이 월평균 2백만원 이상인 고수입 직업 중에서는 변호사의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 것으로 전망됐고, 변리사·시스템 컨설턴트·물류관리 전문가·보험계리인·한의사·헤드헌터·선물중개인·네트워크 관리자·세무사 등이 ‘일자리 전망 베스트10’에 들었다.